[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TBC의 새로운 음악예능 '슈퍼밴드'가 올해 4월 초 첫 방송된다. 윤종신과 윤상, 김종완 등의 뮤지션들이 '음악 천재'를 발굴해 다양한 조합의 음악 그룹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11일 JTBC 슈퍼밴드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음악'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밴드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문 연주자들과 작곡가, 보컬,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천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천재들을 발굴하고 조언하는 '마스터' 역할을 한다. 윤종신과 윤상을 비롯해 넬의 김종완,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린킨파크의 조한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참가자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음악적 조언자로 활동한다. 또 이들의 음악성을 시청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자 역할까지 수행한다.
개인 혹은 밴드 지원자들은 사전 오디션을 통해 이미 선발된 상태다. 5인의 마스터들이 향후 심사와 라운드별 미션을 통해 이들을 밴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슈퍼밴드' 제작진은 그동안 뮤지션 발굴 음악 예능 '히든싱어', '팬텀싱어'를 제작해왔다.
JTBC '슈퍼밴드' 마스터 5인. 사진/JT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