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전 고검장, JTBC 손석희 사장 등 고소

"'김학의 사건 수사 축소 보도'는 허위"…민사상 손배청구도

입력 : 2019-03-20 오후 3:00:5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자신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성접대 의혹 수사를 축소시켰다고 보도한 JTBC 취재기자와 손석희 사장을 고소했다.
 
윤 전 고검장은 20일 "명백히 허위사실을 보도한  Jtbc 기자와 손석희 앵커를 상대로 오늘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이를 통해 허위보도와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한 법적책임을 지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tbc는 지난 19일 건설업자 윤중천씨 운전기사 박모씨 경찰 진술을 인용해 두번의 수사에서 모두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경에 윤 전 고검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검경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했다고도 전했다.
 
윤 전 고검장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첫번째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2013년, 수사 지휘라인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로 근무했다. 두번째 검찰수사가 진행된 2014년에는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반부패부장을 겸임했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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