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산운용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 및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 담당 팀장들은 매월 자산운용 실무회의를 통해 전술적 자산배분전략과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전술적자산배분(TAA)전략과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동향·전망 및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박종봉 농협금융 자산운용전략부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 장단기금리역전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신호를 주의 깊게 살피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매월 국내외 매크로 진단과 자산군별 전망을 담은 ‘전술적자산배분 전략북’을 작성해 계열사와 공유한다. 전술적자산배분 전략북은 아문디사의 최신 매크로 뷰와 농협금융의 리서치 및 운용 역량을 집결한 것으로 계열사 자산배분전략 수립 및 자산운용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자산군별 계열사 실무진 소모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계열사 실무진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자산운용 실무회의'에서 박종봉 자산운용전략부장(왼쪽 첫 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