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과 함께 하이트진로가 특별한 맥주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LA 다저스 공식 맥주인 '2019 하이트 다저스 스페셜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다저스 스페셜캔은 355㎖ 용량으로 세계적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스캣원이 디자인했다.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내 매점과 한인 마트, 아시안 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참이슬 베이스의 칵테일도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LA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올해로 8년째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다저스타디움에 LED 광고를 설치하고, 시음 행사 등 현지 야구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교민과 현지인이 화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변화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겠다"라며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 류현진 선수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다이아몬드백스에 12대 5로 대승을 거뒀다.
'2019 하이트 다저스 스페셜캔'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