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EB하나은행이 3일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App) '글로벌 원큐(Global 1Q)'의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베트남지역 서비스로 지난 2015년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Global 1Q를 출시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등 전 세계 7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 글로벌 은행들이 제공하던 스마트폰뱅킹 앱은 해당 국가 선택이 필수였으나 Global 1Q는 별도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에는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이체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Global 1Q' 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 결재함 등의 직관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6개 지점, 3개 사무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 임원들이 출장 중에 전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승인요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도 추가돼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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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