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주년 맞아 앱 전면 개편

"고객 체감속도 30% 향상"

입력 : 2019-04-03 오후 3:33:3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케이뱅크가 3일 오픈 2주년을 맞아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앱(App) 전면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지난 2년간의 앱 이용 정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의 행동패턴, 상품 이용 성향,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및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으로 진행됐다.
 
이 중 행동패턴은 순방문자지수(UV), 페이지뷰(PV), 체류시간, 이용 상품·서비스 종류 및 빈도 등에 따라 고객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이용 특징을 도출했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앱 메인화면, 이체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 기능·알람 설정 등을 최적화해 고객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선추적(Eye Tracking) 기술을 적용해 조회, 이체, 상품 안내·가입 등 각 화면별 시선 흐름을 분석해 표시정보와 버튼, 아이콘 등의 배치 및 이미지 디자인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출범 2주년을 기념해 현금 지급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친구추천 이벤트는 추천인과 추천을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 모두에게 현금 보상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고객은 '친구추천' 메뉴에서 본인의 추천인 코드를 확인해 지인에게 전달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지인이 신규가입을 하고 7일 내에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지인은 각각 현금 1000원을 받는다. 추천은인 최대 5만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번호 송금 100배 캐시백 이벤트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완료 후 휴대전화번호 송금을 통해 지인에게 2원을 보내면 케이뱅크가 100배로 돌려준다. 2원 송금은 휴대전화번호 당 1회씩만 인정돼 최대 2만원(최대 100명 송금)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UX 및 UI개편을 시작으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오픈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ICT 기반 금융혁신에 더 속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케이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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