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과 대연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3일 부산 일대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한 임직원과 부산 남구청, 수혜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 명은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 일대 취약계층 2개 세대의 시설을 개선하는 작업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은 청소년 보호시설의 공동 화장실과 세탁실 배관 교체, 옥상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노후 주택에 도배, 장판 공사 등도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각 세대에 냉장고, UHD TV, 세탁기 등 각종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사측은 샤롯데 봉사단의 재원을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는 그 기부 금액의 3배를 기증하는 제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