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4740호 청약 접수…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기회

입력 : 2019-04-04 오후 3:11:3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이달 행복주택 4740호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청년, 신혼부부 등은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부동산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다방’은 이같은 주택 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의 분양 정보를 안내한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다방 플랫폼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다방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스테이션3
 
다방은 LH행복주택 1분기 공급물량인 전국 11개 지역 4740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급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7곳에서 3202호, 비수도권 4곳 1538호가 쏟아진다. 청약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다. 입주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약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인근지역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같은 타입이라도 공급대상에 따라 금액이 달리 적용된다.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나 한부모 가족은 최대 6~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는 다방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공급 대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면도, 임대료, 분양 일정, 위치와 주변 편의시설 등 부문별로 안내한다. 특히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3D 스마트뷰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것과 같은 입체 영상을 제공한다.
 
다방은 지난해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LH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사용자들에게 공공임대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다방은 연간 LH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주거지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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