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은 15일
한솔LCD(004710)가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발광다이오드(LED) 공급망의 최상단을 장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솔LCD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TV나 모니터의 광원으로 LED 채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LED 칩 원재료인 사파이어 웨이퍼, 잉곳의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LCD가 진출한 사파이어 잉곳 사업의 성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솔LCD는 전날 300억원 규모의 LED 웨이퍼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