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신선식품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해 시장지배력이 약화됐다며 적정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할인점의 핵심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했다”며 “쿠팡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사업자들이 일회용과 가공식품에서 신선식품까지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마트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 방어와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통합법인(SSG닷컴)에서의 의미있는 성장 가시화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주가 방향성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