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DGB금융지주(139130)가 21일 대구시 달성군 방천 사회인야구장에서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대구·경북 32개팀이 참가해 지난 3월31일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31경기를 치뤘다.
대회 우승은 ‘대구위너스팀’이 차지했다. ‘동해 플라즈마팀’이 준우승 ‘청심팀’과 ‘장보고식자재마트팀’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대구위너스팀의 김민승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7명의 선수에게 라오스를 방문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준우승팀은 상금 50만원과 4명의 선수에게 라오스 방문의 기회가, 3위 두 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과 각 2명의 선수들이 라오스 해외봉사에 함께 참여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첫 사회인야구 리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DGB금융은 지역 야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오는5월19일에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리틀야구대회(저학년부)’를 개최한다. 오는 6월1일에는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리틀야구대회(고학년부)’를 열 계획이다. 양 리그에는 약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과 함께 라오스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까지 앞으로도 문화 진흥 활동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지난해부터 라오스 야구협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만수 전 감독의 도움으로 라오스에 국제규격 야구장을 건립을 현재 추진해 올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구장이 건립되면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임과 동시에 라오스 유일의 야구장이 된다.
DGB금융은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우수선수 15명과 라오스 야구팀이 야구장 준공을 기념한 친선 야구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대구시 달성군 방천 사회인야구장에서 이용한 DGB금융 상무가 대회 우승팀 대구위너스팀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이만수 감독. 사진/DGB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