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의 맛집리뷰앱 '카카오플레이스'가 카카오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통합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플레이스를 카카오맵에 통합한다고 29일 공지했다. 서비스 통합일은 다음달 13일로 카카오는 카카오플레이스 이용자가 남긴 기록을 백업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서비스 통합 이후 카카오플레이스 '장소 저장·리뷰 작성' 기능은 제한되고 7월15일부터는 카카오플레이스 앱을 이용할 수 없다.
데이터 이전도 지원한다. 카카오플레이스에 남긴 '가고싶어요'와 '다녀왔어요'를 각각 카카오맵의 '즐겨찾기'와 '평가'로 이전할 수 있다. 데이터 이전을 원하는 카카오플레이스 이용자는 '카카오맵 연동'을 설정해야 한다. 데이터 이전은 다음달 27일부터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플레이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카카오맵도 지원하고 있어 카카오맵을 통해 더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의 이용성 측면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플레이스를 카카오맵에 통합한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