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7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인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며, 매년 1개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북 완주군 1호점을 시작으로 2호점 경북 예천군, 3호점 강원 영월군, 4호점 충남 홍성군, 5호점 전남 영광군, 6호점 경북 봉화군에 이어 '스위트홈' 7호점은 올해 11월 충남 태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스위트홈'은 놀이 공간과 학습 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스위트홈'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영양 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 과일, 견과류 등 간식으로 구성되며,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 외에도 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 교육 등을 진행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협약식을 체결하며 다양하고 폭넓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7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민명기(왼쪽 세번째)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정태영(왼쪽 네번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