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가 오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상내륙에는 오후에 구름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해안, 경북남부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아침 기온은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