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공식차량 전달

입력 : 2019-05-14 오전 10:03:5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인 ‘FIFA U-20 월드컵’ 대회 공식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비제프 (Lodz Widzew) 경기장에서 현대차 폴란드법인,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축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현대차는 이번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의 경기 진행 및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되는 대회 공식 차량 112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운영차량은 현대차 ‘싼타페’, ‘투싼’, ‘코나’, ‘i20’, 제네시스 ‘G80’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된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여자월드컵과 함께 FIFA 4대 축구대회로 꼽히며,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축구대회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비제프 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2019'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차
 
오는 23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24일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에는 24개국이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우치(Lodz), 루블린(Lublin), 그디니아(Gdynia), 비드고슈치(Bydgoszcz), 티히(Tychy), 비엘스코비아와(Bielsko-Biala)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세바스찬 시보롭스키(Sebatian Cyborowski)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새로운 축구 스타를 꿈꾸는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현대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현대차와 함께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영국 ‘첼시 FC’,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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