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램씨(LambC)가 새 EP 앨범 '그린 이스 더 뉴 블랙(Green is the new Black)'를 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월간 EP 프로젝트의 완성형 앨범이다. 램씨는 1월 Part1 ‘차일디쉬(Childish)’를 시작으로 2월 Part2 ‘포 시즌스(Four Seasons)’, 3월 Part3 ‘사랑해줄래 (Treat You Right), 4월 Part4 ‘보스턴(Boston)’까지 새 음원을 지속적으로 공개해왔다. 새 앨범에는 기존 공개된 네 곡과 타이틀곡 ‘폴린(Fallin’)’, 또 다른 수록곡 ‘밀당 (Push and Pull)’이 추가로 담겼다.
월마다 발표한 곡을 한 곳에 모았다는 의미로 커버엔 집이 새겨졌다. 곡의 형태는 다르지만 모든 트랙이 사랑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러브하우스'를 상징한다.
램씨는 “다섯 달 간 꾸준히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된 것 같다”며 “각 트랙의 방이 어떤 모양일지 생각하며 들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램씨는 R&B·소울 음악 기반의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이다. 버클리음악대학에서 뮤직프로덕션, 사운드엔지니어링을 전공했으며 2015년 10월 싱글 '더 허드(The Herd)'로 데뷔했다. 박지민, 최정윤, 이민혁 등 다양한 가수들의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 엔지니어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램씨 신보 '그린 이스 더 뉴 블랙'.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