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지난 20일 은행, 증권, 손보, 카드, 캐피탈 계열사 12개국에서 근무하는 국외점포 현지직원 68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숍은 국외점포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충성도 향상, 그룹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금융의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 왔다.
해외 현지직원들은 워크숍 환영식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그룹의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시장환경 및 영업활동 등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KB금융은 각 계열사별로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2일차에는 한국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 및 경복궁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가치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돼 국외점포 현지 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력육성체계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우수한 현지 인력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윤종규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국외점포 현지직원 워크숍’에 참석한 현지직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