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국순당은 조각 설치 미술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조형아트서울 2019'에 우리 술을 건배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조형아트서울 2019'에서 국순당은 행사 만찬주로 '강장백세주'와 '자양백세주'를 제공한다. '강장백세주'는 '백세주'보다 한약재의 양을 늘려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 약주다. '자양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약재를 엄선해 저온 숙성 발효한 한방 약주다. 행사 개막일 오프닝 행사 환영주로는 '아이싱 청포도'를 제공한다.
국순당은 행사 기간 전시장 내에 국순당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복원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전시한다. 또 세계적인 거장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프리미엄급 우리 술을 시음할 특별한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행사 주제인 '새로운 만남'에 어울리도록 사라졌던 명주를 복원한 '송절주', '자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과 전통주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기를 끌고 있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등이 시음주로 제공된다.
올해로 4회째인 '조형아트서울'은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작품을 모아 소개하는 행사로 국내외 90여개 화랑이 참여해 2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스라엘의 데이비드 거슈타인, 영국의 데미언 허스트, 일본의 구사마 야요이 등 외국 거장뿐만 아니라 광화문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의 3m 높이 미디어아트가 처음 공개된다.
국순당은 지난 2016년 제1회 '조형아트서울'부터 막걸리 파티, 프리미엄 우리 술 전시 등 꾸준하게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서 국순당 팀장은 "조형아트서울의 국순당 VIP 라운지는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 술을 시음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예술과의 접목으로 우리 술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순당 '송절주', '자양백세주', '강장백세주', '1000억 유산균 막걸리'(사진 왼쪽부터) 제품 이미지. 사진/국순당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