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HN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최근 1만 상점을 돌파한 1인 마켓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이용행태를 분석한 1인 마켓 시장 트렌드를 15일 공개했다.
NHN고도가 회사의 기존 쇼핑몰솔루션과 샵바이의 최근 3개월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기존 쇼핑몰은 30~40대 운영자가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샵바이는 20~30대 운영자가 63%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샵바이 운영자 비율이 기존 쇼핑몰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1인 마켓 등장으로 쇼핑몰 개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 카테고리의 경우, 샵바이에는 의류, 식품, 화장품 등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상품 비중이 높았다. 기존 쇼핑몰에는 생활·건강·취미와 도매·종합몰 등 여러 상품군이 고르게 분포됐다.
판매 행태를 살펴보면 기존 쇼핑몰은 상시 판매를 통해 고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샵바이 전체 마켓 중 30% 이상이 특정 상품을 3~4일의 단기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하는 형태였다. 올 상반기 샵바이 단일상점 일 매출 최고기록은 7600만원이었다.
NHN고도는 1인 마켓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이용행태를 분석한 1인 마켓 시장 트렌드를 공개했다. 사진/NHN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