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60억원, 매출은 2조5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5.9%, 매출은 28.1% 내려갔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올랐다. 지난해 6.1%에서 8%로 상승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올랐다. 지난 1분기 1910억원에서 7.9%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직전분기 7.3%에서 0.7%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신규 수주는 2조5980억원으로 확인됐다. 플랜트에서는 GS칼텍스 MFC 프로젝트(1조1400억원)와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580억원)을 수주했다. 주택건축 부문에서는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2160억원)과 철산 주공 10·11단지(2980억원)를 따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운영(3240억원)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