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직방이 공짜로 ‘핫플레이스’에서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방은 다음달 1일부터 ‘살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전제품과 가구를 갖춘 주거 공간에서 보증금과 월세 걱정 없이 4개월 간 거주할 수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이다.
직방이 다음달부터 진행하는 망원동 살아보기 캠페인 이미지. 이미지/직방
직방은 망원동에 세 곳의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한 ‘망리단길’, 하루 평균 2만명이 찾는 ‘망원시장’ 앞,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망원한강공원’ 근처다.
이 캠페인은 망원동에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다.
직방이 제공하는 매물 중 한 곳을 골라 그 이유를 해시태그(#직방, #망원동살아보기)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망원동 살아보기’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직방은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지역을 투표로 결정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필준 직방 이사(CMO)는 “망원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