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우미건설이 하반기 수도권에서 약 2500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하반기 중 고양, 인천 등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100가구를 포함해 총 24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아파트 1412가구, 오피스텔 100가구로 구성된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선보인다.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인접하고 7호선 연장선인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회사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도 설치된다. 또 2만여㎡의 규모의 테마형 스트리트몰 ‘앨리스빌’도 함께 공급된다.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투시도. 이미지/우미건설
오는 10월에는 고양 삼송에서 ‘삼송 우미 라피아노’ 527가구를 공급한다. 3층 이상의 다층(일부 가구 제외) 주택이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인근이다.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등도 가깝다.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는 ‘우미린2차’ 420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는 소비자 관심이 큰 곳인데 지난 5월 공급한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는 4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인근에는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인근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주택유형 다원화가 하반기 공급의 특징”이라며 “위례, 삼송, 루원시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우리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