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컴투스는 오는 28일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지역 대표 선발전인 아시아퍼시픽컵을 오는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WC 2019는 유럽·미주·아시아퍼시픽 등 3개 지역으로 구분해 예선과 지역컵을 열고 있다. 대회 마지막 지역컵인 아시아퍼시픽컵은 유럽과 미주권역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지역 대회다. 총 8장의 월드결선 진출권 가운데 3장이 상위권 선수에게 부여된다.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에는 SWC 2018 월드챔피언을 누른 한국 지역의 '럭키갓'과 '페르'가 진출했다. 럭키갓은 올해 첫 대회 출전임에도 지역 무대에서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지역에서는 SWC 2017 현지 우승자인 '유티텐'과 '유우키'가 출전했다. 대만·홍콩 지역에선 지난해 월드결선 준우승자 '라마'가 3년 연속 대회 참가자인 '도날드'와 함께 월드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태국의 '주다스', 호주의 '딜리전트'가 준비 중이다.
대진표는 대회 전날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8강전은 3판2선승제, 준결승·결승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지역컵 상위 3명은 다음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월드결선에 진출한다.
오는 28일 열릴 '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 선수명단. 사진/컴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