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경기도 파주 적성면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지난달 17일 처음 발생한 이후 11번째 확진이다.
경기도 파주 적성면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지난달 17일 처음 발생한 이후 11번째 확진이다. 사진/뉴시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발생한 의심사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만 파주에서 2건이 확진 판정받은 셈이다.
정부는 확진 건수가 두 자릿수를 넘어가자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오는 4일 3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와 강원, 인천 지역에 한정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재차 발령했다.
이날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ASF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양돈 농장과 축산 시설, 차량을 빈틈없이 세척·소독하고 축산 관련 차량 등의 이동중지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