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넷마블이 올 3분기 잠정실적을 4일 공시했다. 회사는 잠정실적과 시장추정치 사이 괴리가 커 실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올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8%와 27.8% 늘었다. 넷마블은 잠정실적을 공개하며 "당사는 2019년 11월 중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시점에 본 공시를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회사 3분기 잠정실적과 시장추청지와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판단돼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이번만 미리 잠정실적 공시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3분기 매출 6065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와 16.5% 증가한 수치다. 이날 넷마블 종가는 8만7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41% 하락했다.
넷마블은 올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개했다. 사진/넷마블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