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21일 자사의 인공지능(AI) 뮤직서비스 바이브에서 이용권 없이도 모든 곡을 한번씩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프로모션을 통해 바이브 사용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이용권이 없으면 '1분 미리듣기'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바이브 앱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바이브의 모든 음원을 무료로 1회 감상할 수 있다. 

 

바이브는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음악을 발견하는 AI 음악 추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태훈 바이브 서비스 사업 담당 리더는 "이용자가 들어본 적 없지만 좋아할 것 같은 음악을 AI 기술로 골라주는 '믹스테잎'이나 'DJ스테이션'이 바이브의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는 무료 이용자도 결제 부담 없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바이브에서 더욱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