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타다가 검찰 기소와 관련, 기술 발전에 따른 세상의 변화에 맞춰 법원이 새로운 판단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는 입장을 28일 내놨다.

 

타다를 운영 중인 VCNC와 VCNC 모회사 쏘카는 검찰 기소 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편익 요구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며 "타다는 앞으로 재판을 잘 준비할 것이며 법원의 새로운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승합렌터카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쏘카와 VCNC 법인도 양벌 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 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