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IX는 다음달 1일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카카오프렌즈의 지역 특화 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에 이어 두번째다. 전주 한옥마을점은 151.20㎡(약 45평) 면적에 한옥 대문, 전통 문양 등을 적용했다. 카카오프렌즈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한글로 된 간판을 사용했고 실내 곳곳에 한글 로고를 배치했다. 매장 옆 쉼터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높이 1.5m의 네오·프로도 대형 커플 피규어가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IX는 지역 특화상품 '전주감래 에디션' 53종도 선보인다. 전주감래란 '전주에 오면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이 상품은 전주 한옥마을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갓라이언의 서재' 상품은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머리에 착용했다. '비빔밥 인형'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비빔밥 속 재료로 변신해 인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윷놀이 세트', '미니 주병 세트', '한옥 브릭피규어' 등이 있다. 전주에 있는 제과점 'PNB㈜풍년제과'와 협업한 '갓라이언 초코파이', '프렌즈 초코파이 세트'도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한국 전통문화를 귀여운 캐릭터로 재해석한 전주감래 에디션과 특색 있는 매장으로,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상생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다음달 1일 연다. 사진/카카오IX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