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가 '브이라이브 어워즈' 참석 차 내한한다. 오는 11월16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에 출연을 확정했다.
앤-마리는 대표곡‘2002’로 올해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은 팝 가수다. 특히 가온 차트 6월 월간 순위에서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차트 부문 1위에 올랐다. 팝 가수가 가온차트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집계 이래 처음이다.
지난 7월 한국에서의 무료 게릴라 공연을 열어 화제의 가수로 등극. 당시 그는 한 음악 페스티벌 참석 차 내한했으나 공연이 취소되면서 직접 장소를 빌려 공연을 진행했다.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측은 "앤-마리가 V하트비트 무대에 올라 히트곡 ‘2002’와 ‘Friends’를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앤-마리를 비롯해 베트남의 누 프억틴, 인도네시아의 아프간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행사는 오는 11월16일 토요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며, 브이라이브(V앱)를 통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앤-마리.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