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가 오는 23일 5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떠나기로 했던 공무국외여행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3일 서명석 의장은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외유성이라는 인식도 있고, 국내 경제상황도 좋지 않은데 공무국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취소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3일 오후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의회는 의원 9명과 사무국직원 5명 등 총 14명이 436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LA의 그랜드캐년과 산타모니카 등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중구의회 본회의 장면. 사진/뉴스토마토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