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근거리 물류 정보기술(IT) 플랫폼 바로고는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액은 음식 등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가격의 총합이다.
바로고 거래액은 2017년 4032억원, 2018년 5557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거래액으로 1조96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97.2% 증가했다. 바로고 배달 건수도 늘었다. 지난해 바로고 배달 건수는 5692만건으로, 2018년(3032만건)보다 2660만건 많았다.
바로고는 배달앱 및 배송 서비스가 고도화한 국내 배달 시장에서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2만7000여 제휴 업체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공유주방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신사업에서 음식점 사장님과 라이더 등 사업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바로고는 혁신을 거듭하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 중"이라며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달시장에서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계 구성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고는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 사진/바로고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