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
케아는 인도산 트롤릭트비스(TROLIGTVIS) 휴대용 머그 제품에 대해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19년 12월12일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지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즉시 중단한 바 있다.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사진/이케아
이케아는 수년 전부터 모든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해왔으나, 이번 조사에서 디부틸 프탈레이트(DBP)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제품은 구매 증빙에 관계 없이 모든 이케아 매장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케아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며 “이케아는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제품을 관련 표준 및 법규를 비롯해 이케아 자체 표준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