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박술녀가 한복 디자이너가 된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어머니가 한복을 즐겨 입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동네 잔치만 해도 한복 잘 정리해서 입고 외출하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복을 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술녀가 지은 한복을 입은 박술녀 어머니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술녀는 “한복 짓는다고 할 때 어머니가 너무 좋아했다. 모든 게 귀했을 때다. 기술이라도 배우라도 하더라. 우리나라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한복은 계속 사랑받을 거라, 여성으로서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술녀 출연분.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