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해 긴급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3일 전했다.
뚜레쥬르 로고.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식빵 원료 5만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한 방문 고객 및 직원들을 위해 손 소독제를 전 매장에 긴급 지원한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달 4일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등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대구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코로나 이슈 발생 직후부터 △전 구성원 마스크 착용 △고객 동선마다 손 소독제 비치 △시간별 체온 체크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전 제품 최단 시간 내 개별 포장 후 진열을 가맹점에 권장하는 등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가맹점 경영에 현실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상생안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이슈가 안정화될 때까지 가맹점과 한마음으로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