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의 주인공 림킴(LIM KIM)이 식물원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라이브를 선보인다.
5일 유니버설뮤직은 가수 림킴이 출연한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 라이브 영상과 인터뷰를 이날 오후 5시와 10시에 차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첫 EP ‘제네레아시안(GENERASIAN)’의 더블 타이틀곡 ‘몽(MONG)’과 수록곡 ‘요술(YO-SOUL)’ 등 총 2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림킴은 가야금과 신시사이저를 특별 세션으로 구성, 두 개의 노래가 하나의 메들리로 이어지도록 편곡했다.
스튜디오 기와는 그간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해왔다. 이번 림킴의 경우는 경기도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을 촬영지로 삼았다. 유니버설뮤직은 뉴스토마토에 "림킴의 노래가 지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림킴은 장소 선정부터 의상, 소품 등 영상 전반에 걸친 비주얼 디렉팅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기와는 유니버설뮤직이 선보이는 라이브 영상 콘텐츠다. 전통미가 돋보이는 한옥을 비롯해 식물원 등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실력 있는 국내·외 뮤지션들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스튜디오 기와는 기존 라이브 콘텐츠에선 보기 드물었던 시간, 날씨, 계절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 인위적인 연출을 걷어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뮤지션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 라이브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림킴은 지난달 27일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지난해 발매한 싱글 ‘살기(SAL-KI)’와 첫 EP ‘제네레아시안(GENERASIAN)’으로 각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림킴.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