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SK증권은 9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인하우스뱅크의 성장과 경리나라의 구독경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웹케시의 인하우스뱅크는 SAP가 23년 만에 국내에 새로 출시한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인 S/4HANA에 기본 탑재 뱅킹시스템으로 채택돼 SAP의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수가 2018년 425개에서 2019년 500개, 올해는 600개로 증가하며 당분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경리나라는 지난 2017년 말 출시 이후 매월 1000여개의 신규 가입자가 들어오고 있으며 최근 2만5000 고객을 돌파한 상황"이라며 "월 5만4000원의 저렴한 수수료와 낮은 해지율을 바탕으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각각 30억원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웹케시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매출 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