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68%) 오른 1683.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장을 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171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8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대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과 행정부의 1조달러 재정부양에 대한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0%), 운수창고(1.91%), 섬유·의복(1.61%), 전기·전자(1.34%), 전기가스업(0.97%) 등이 오르고 있다. 보험(-0.66%), 금융업(-0.43%), 기계(-0.3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0포인트(0.95%) 오른 519.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2% 상승한 521.0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4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0%) 떨어진 1241.00원에 거래 중이다.
딜러가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증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