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3~4%대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1500선에 들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6%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4.04포인트(4.39%) 오른 1521.68에 거래 중이다. 오전 11시20분경에는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5분간 지속되면서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9년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7억원, 29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72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 대부분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의약품(9.34%), 운수창고(7.79%), 비금속광물(6.66%), 의료정밀(6.15%), 전기가스업(5.59%), 종이·목재(5.53%) 등이 특히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99포인트(6.07%) 상승한 454.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481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145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20원(2.27%) 내린 1256.5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1457.64)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428.35)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에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