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근 해외 출장을 다녀온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받지 않았으나,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날로 예정됐던 재판 기일은 다음 달 8일로 연기했다. 자가격리로 외출할 수 없어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조 회장 변호인의 요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현재 조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근 해외출장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