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완성차에 이어 타이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14~16일 3일 동안 대전, 금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미국 테네시 공장의 가동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멈추려고 했으나 오는 19일까지 연장했다.
한국타이어는 14~16일 국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유럽 헝가리 공장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14일 가동을 재개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고조정 등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12일부터 15일까지 1차 휴무를 진행한다. 이어 23~25일 2차 휴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광주 및 곡성, 평택 등 국내 전체 공장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