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팬오션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만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전날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영업(해운/운항), 관리(경영기획, 재무관리, 법무, 인사총무) 등이다. 경력사원은 벌크선 영업, 법무, 회계결산, 내부회계 등이다.
기본요건(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어학성적 소지자 등이다.
팬오션은 최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된 선박은 31척인 가운데 앞으로 17척의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선대 확장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려는 방침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2일부터 오는5월6일 24시까지다.
팬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사진/팬오션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