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1910선에 안착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8포인트(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아슬아슬한 강보합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국제유가의 시간외 급등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매수세를 이어오던 개인은 막판 지수 강세에 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억원, 10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00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47%), 음식료품(3.31%), 전기가스업(3.23%), 종이·목재(2.18%), 보험(1.95%), 운수창고(1.88%)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1.56%), 건설업(-1.16%), 은행(-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3포인트(1.36%) 상승한 643.79에 거래를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31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0.20%) 내린 1229.70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