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9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165명이 도쿄에서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새롭게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국 7개 자치 단체에서 총 179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도청 직원들이 "스테이 홈(STAY HOME·집에 머물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로써 일본 내 확진자는 1만 4484명으로, 요코하마항의 아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712명을 합쳐 총 1만5196명이 됐다. 또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455명, 크루즈 선의 승선자 13명을 합해 총 468명이다.
도쿄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으로 50명을 밑돌다가 사흘 만에 1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도쿄도 총 확진자는 4317명으로, 일본 전체 확진자의 30%에 달한다.
지역별로 △도쿄도 4317명 △오사카부 1625명 △카나가와현 1023명 △사이타마현 860명 △치바현 835명 △홋카이도 767명 △효고현 651명 △후쿠오카현 643명 △아이치현 487명 △교토부는 320명 △이시카와현 251명 등이다.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중상자는 지난 30일까지 국내 감염 308명, 크루즈 선박 승선자가 4명 등 모두 312명이며,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총 4117명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