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싱글 ‘네가 없는 하루’를 낸다. 지난해 음악방송 ‘슈퍼밴드’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던 그가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네가 없는 하루’는 이별 후 홀로 남겨진 이의 외로운 독백을 담은 곡이다. 긴 시간을 지나오며 흐려진 기억을, 깊고 풍성한 편곡으로 구현했다. 홍이삭은 “수많은 감정과 기억들이 존재하고 이어지는 방 안에서 그 추억들이 사라질까 붙잡으려 하는 외로운 이의 노래”라고 설명한다.
홍이삭은 2013년 2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로 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첫 EP ‘시간이 지나도’로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 ‘슈퍼밴드’에 출연, 소속 팀 ‘모네’로 최종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주로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 색소폰,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곡을 쓴다. ‘슈퍼밴드’에서는 퍼커션과 아코디언 등 다채로운 연주자들을 활용하며 ‘자연주적 음악’을 한다는 별칭도 얻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 음악 영화의 주연 배우이자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이삭. 사진/유어썸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