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발 경제 활동 재개 소식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1%대 오르며 190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69포인트(0.99%) 오른 1914.0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1.27%오른 1919.45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4억원, 10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나, 이날도 외국인은 6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락다운 해제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러스 공포에 함몰됐던 글로벌 경제가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권(2.20%), 운송장비(1.80%), 화학(1.90%), 서비스업(1.69%), 유통업(1.64%), 운수창고(1.69%), 금융업(1.60%), 건설업(1.52%) 등 주요 업종 18개 모두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1.23%) 상승한 649.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50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80원(-0.55%) 내린 1222.3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