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앱 '라인'에서 500명이 함께 그룹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라인 주식회사는 3일 라인 앱의 영상·음성 그룹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라인 모바일 10.9.0 버전 및 PC 6.1.0 버전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라인플러스
500명이 동시에 그룹통화에 참여하더라도 참여한 모든 멤버를 확인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성 통화 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해 참여 멤버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영상 통화 시에 화면을 옆으로 넘겨 멤버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룹통화 중 유튜브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영상 통화 중에는 회의를 원활하게 하는 화면 공유 기능과 얼굴을 꾸미거나 가릴 수 있는 화면 필터와 이펙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인은 그룹 대화방에서 라이브 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기능인 라이브의 최대 참여 인원수도 500명으로 확대한다. .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인은 생활,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라인 그룹통화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