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그룹은 수재민 피해 지원을 위해 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OK금융그룹 기업 이미지.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비대면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성금은 OK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됐다. 임직원들은 근무 시간 중 1시간 가량의 수당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또 임직원들이 조성한 성금에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OK금융그룹 사측의 성금을 더했다.
OK금융그룹은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일본 대지진 피해 재일동포 3억원 기부 △경북대학교 대상 방역 마스크 5000개 및 성금 2000만 원 기부 △국내 아동양육시설 및 재외한국학교 등에 덴탈마스크 100만장 기부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민족인 만큼, 이번에도 ‘위(We)대한 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OK금융그룹 또한 사회와 ‘원팀(One Team)’으로서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아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