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대금 약 445억원을 2000여개의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매해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는 예정일보다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동부건설 본사. 이미지/동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