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1.1%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3.0%, 2022년에는 2.5%를 예상했다.
28일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1.1%를 기록한 후 내년 3.0%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전망치는 지난 8월보다 각각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1.0%, 2022년 1.5%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6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 서울 강남구 강남역 긴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