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항공주가 금리인상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김재범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항공주의 상승 탄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항공주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제여객 수율 역시 최근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금리인상이 항공주에 미치는 효과는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고 판단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됐던 것으로 판단되나 금리인상과 국제선 요금인상이라는 이벤트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심리가 재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